‘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특화 분야의 질병 예방 및 진단, 치료 기술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1, 2개의 기관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화의료원은 여성암 환자의 많은 사례와 풍부한 임상 자원, 난치성 여성암의 특수 클리닉 운영 노하우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김승철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 해 문병인, 강덕희, 주웅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정부출연금 49억 2000만원을 포함해 총 11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승철 교수는 “특성화 센터 육성을 통해 자립된 수익 모델 창출은 물론 여성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문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