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3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키 비율에 대한 허리둘레가 키의 절반 이하로 유지되면 기대수명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키가 183cm인 남성은 허리둘레를 91cm 이하로, 163cm인 여성은 허리둘레를 81cm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비만도 측정에 기준이 되었던 BMI는 체내 지방 분포는 고려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고 박사는 덧붙였다.
애쉬엘 박사는 “복부지방은 심혈관장애 등의 위험인자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BMI보다 키에 대한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이 향후 심혈관대사위험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