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모기기피제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모기기피제에 대한 올바른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모기기피제란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나 옷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주요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 피카리딘, 파라멘탄-3,8-디올 등며, 각 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다르다.
따라서 제품 사용전에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읽어야 하고, 단시간의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의 제품을 선택해 필요시 반복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다. 또 필요 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이나 입주위, 상처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는 바르지 않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한다. 피부나 의복 위에는 사용할 수 있으나 옷 안쪽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고,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 함유 제품은 플라스틱안경테, 합성섬유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어린이에게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어른 손에 취한 후 어린이에게 발라주며 어린이의 손과 눈?입주위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방법
▲모기기피제(벌레쫓는약)란?=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함유go 피부나 옷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약이다.
▲모기기피제의 성분 및 사용방법=모기기피제의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 피카리딘, 파라멘탄-3,8-디올(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의 성분) 등이 있으며, 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다르므로 사용전에 반드시 제품사용설명서를 읽어봐야 한다.
▲제품 선택 요령=야외 활동 시간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한다. 단시간의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의 제품을 선택하여 필요시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용시 주의할 점은?=모기기피제는 그 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야외활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여야 하고, 눈이나 입주위, 상처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는 바르지 않는다. 필요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외출에서 돌아오면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어준다.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피부나 옷 위에는 사용할 수 있으나 옷 안쪽에는 사용하지 말고 밀폐된 장소에서도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 함유 제품은 플라스틱안경테, 합성섬유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에게 사용시 주의할 점은?=모기기피제를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 손에 취한 후 어린이에게 발라주고, 어린이의 손과 눈?입주위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응급처치는 이렇게!=약제가 손에 닿은 경우에는 즉시 비눗물로 잘 씻고 삼켰을 경우 즉시 의사에게 알리고 치료를 받는다.
▲사용한 제품의 처리는 이렇게!=에어로졸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잔류가스가 없도록 하여 버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