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한의사에 진단기 판매한 적 없다”

GE헬스케어, “한의사에 진단기 판매한 적 없다”

기사승인 2012-05-17 14:43:00
[쿠키 건강] GE헬스케어코리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주장한 ‘초음파 진단기 한의원 판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GE는 2010년 4월부터 대리점을 통한 한의원 초음파기기 판매를 중단했고 현재까지 한의원을 상대로 초음파기기를 판매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9년 1월 한의원을 상대로 한 초음파기기 광고를 전면 철회한 이후 현재까지 ‘한방초음파진단기기’ 명칭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광고를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GE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GE헬스케어의 공식 대리점이 현행 법률을 준수하며 적법한 영업행위를 하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협과 국내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협은 16일 GE헬스케어코리아에 초음파진단기기 판매행위 및 ‘한방초음파진단기기’ 명칭 사용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했으며 GE측이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한의사의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교사한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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