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송새벽이 성동일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송새벽은 2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아부의 왕’(감독 정승구, 제작 영화사 황금주전자) 제작보고회에서 “성동일 씨가 술을 마시면 뽀뽀를 잘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엊그저께도 막걸리를 얼큰하게 드시고 제 목에 뽀뽀를 하며 사랑한다고 했다”면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첫 키스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대학교 때인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성동일은 “처음 했던 뽀뽀는 초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였고 느낄 수 있는 키스는 대학교 때였다”고 고백했다.
‘아부의 왕’은 ‘감성 영업의 정석’이라는 비법책을 전술한 아부계의 전설(성동일)과 아직은 눈치와 센스가 부족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청출어람 제자 동식(송새벽)이 만나 ''아부''라는 소재로 펼치는 코미디 영화다. 성동일과 송새벽 외에도 심성령, 고창석, 이병준, 한채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