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어른에게도 두려운 질병인 암을 극복하려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다. 소아암 환자들에게 암 치료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용기를 심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양현재단, 엔씨소프트와 함께 어플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만 4~9세 소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용으로 제작된 ‘아루미와 함께 하는 소아암알기’는 소아 환자의 눈높이에서 암을 쉽게 이해하도록 암 진단부터 치료, 퇴원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치료 중 생기는 일’ 메뉴는 투병생활 중 소아암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큰 점을 감안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캐릭터 ‘아루미’가 암 치료 과정을 보다 친근히 설명하며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도록 제작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