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학회, 건강걷기대회 개최
[쿠키 건강] 정형외과 의사들과 함께 걸으면서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지난 10일 (재)대한걷기연맹과 공동으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정형외과 의사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0명 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해 서울 각 구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건강상담을 받았고, 정형외과 의사와 함께 걸으면서 별도의 건강상담을 받는 시간도 있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정한 ‘관절염·골다공증의날’ 주간 첫 행사로 지난 10일 오전 개회식과 함께 ‘관절염·골다공증 주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관절염·골다공증 주간’은 6월 10~16일까지다.
배대경 회장(경희대병원)은 “관절염, 골다공증은 인구 노령화에 따라 근래 유병률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평소 국민의 뼈·관절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정형외과의사들의 노력을 알아주시기 바라며 뼈·관절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원용 이사장(고대구로병원)도 “단순한 걷기대회가 아니라 국민에 가까이 가기 위한 정형외과의사들의 노력”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