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김새론 뛰어난 연기 몰입 질투나”

김윤진 “김새론 뛰어난 연기 몰입 질투나”

기사승인 2012-06-18 11:46:01

[쿠키 영화] 배우 김윤진이 아역배우 김새론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김윤진은 1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 제작 영화사무쇠팔) 제작보고회에서 “김새론 양은 나이에 비해 정말 성숙하고 아역이라는 생각보다는 똑같은 연기자라는 느낌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새론 양은 매우 프로페셔널한 연기를 한다. 특히 감정몰입이 정말 빨라 매번 놀랐다. 저도 감정몰입이 빠른 편인데 새론 양의 모습을 보며 감탄했고 한편으로는 질투도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장영남은 “새론 양이 상당히 새침할 줄 알았는데 매우 야성적이었다”면서 “소년 같기도 하고 거침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놀랐다. 생각보다 훨씬 매력 있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극 중 살해당한 경희(김윤진)의 딸 여선과 그녀와 똑 닮은 외모로 살인범의 다음 표적이 되는 태선(장영남)의 딸 수연을 맡아 1인 2역을 펼친다.

‘이웃사람’은 강풀 원작을 바탕으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범인으로 의심받는 인물과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담는 스릴러 영화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19일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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