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아역배우 김새론이 함께 촬영한 남자 배우들 중 임하룡이 가장 좋았다고 털어놨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 제작 영화사무쇠팔)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의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어느 삼촌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새론은 극 중 살해당한 경희(김윤진)의 딸 여선과 그녀와 똑 닮은 외모로 살인범의 다음 표적이 되는 태선(장영남)의 딸 수연을 맡아 1인 2역을 펼친다. 극중 마동석,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천호진 등과도 호흡을 맞춘다.
그는 “임하룡 오빠가 가장 좋다”면서 “매번 촬영할 때마다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리며 현장 분위기를 재밌게 해준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임하룡은 “새론 양이 빨리 커서 좋은 상대를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웃사람’은 강풀 원작을 바탕으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범인으로 의심받는 인물과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담는 스릴러 영화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19일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