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이어 치질·자궁절제술도 일주일간 수술 거부

백내장 이어 치질·자궁절제술도 일주일간 수술 거부

기사승인 2012-06-19 11:40:03
[쿠키 건강]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에 반대하는 뜻으로 백내장 수술을 일주일간 연기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편도선수술, 탈장수술, 자궁 및 부속기 절제술, 치질 수술도 일주일간 수술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의협과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4개 진료과 회장들은 백내장수술, 편도선수술, 탈장수술, 자궁 및 부속기 절제술, 치질 수술에 대해 응급상황이 아닌 한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충수돌기절제술, 제왕절개술 등 응급 혹은 긴급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수술은 수술연기 없이 예정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의협은 “각 의사회는 수술연기에 찬성한 상태지만 관련 학회는 입장표명을 보류한 상태이며 의협은 계획했던 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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