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협회, 결핵 고위험군 예방 위한 ‘체크 캠페인’ 실시

결핵협회, 결핵 고위험군 예방 위한 ‘체크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12-06-21 14:41:01
[쿠키 건강] 대한결핵협회는 7월 말까지 결핵고위험군인 류마티스관절염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결핵예방을 위한 ‘체크 캠페인’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감염자인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치료를 위해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해야 할 때 결핵발병 가능성을 미리 예방하고 적극적인 사전치료를 돕고자 기획됐다.

결핵협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 중 생물학적제제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결핵 감염 검사비를 지원하고 류마티스질환 등의 만성질환자 및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오는 26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강좌를 맡은 이창근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결핵감염 가능성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며 “생물학적제제로 치료를 받거나 고려하고 있다면 잠복결핵감염여부를 체크하고, 결핵 유병률이 낮은 안전한 치료제를 선택해 결핵 발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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