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박애자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국제진단검사표준 및 임상검사실 품질협회인 CLSI(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에서 발간하는 도서 개정판의 저자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CLSI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적 기구로 박애자 교수는 2009년부터 약 3년간에 CLSI의 도서 발간 사업 중 분자진단 분야의 지침서 개정에 참여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2012년 5월 발간한 ‘임상 유전학 및 종양학 검사 방법 안내서’ 출판에 저자(Editor)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이번 도서 발간과 관련해 한국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처음으로 국제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작업에 참여해 보람찬 결실을 얻은데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