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Mnet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시즌 4(이하 ‘슈스케4’)의 지원자가 200만 명을 돌파하며 기존 오디션 지원자 기록을 갈아 치웠다. 또 심사위원인 이승철과 싸이의 상의 탈의 공약 성사도 자연스레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8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슈스케4’는 하루 평균 약 1만 8867명이 몰려들었다. 200만 명 돌파는 지난해 ‘슈스케3’의 196만 7267명을 넘어선 숫자다.
Mnet은 “올 초 ‘슈스케4’ 참가 접수를 앞두고 과연 올 해 지원자 규모가 지난 해 만큼 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197만 명이라는 숫자 자체가 워낙 경이로운 참가 규모이기도 하거니와, ‘슈스케’외에도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지난 해 ARS, UCC를 통한 접수 방법 외에도 카카오톡, 노래방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도록 지원 방법을 대폭 늘렸고, ‘슈스케’ 출신인 존박, 허각,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이 상반기 잇달아 신곡을 발표하고 인기 몰이를 하면서 시즌4 지원자수 증가에 불을 지폈다”고 자체 분석했다.
한편 참가자가 20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이승철, 싸이 심사위원의 공약이 언제쯤 실현될 지도 자연스레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승철, 싸이 심사위원은 지난 3월 열린 ‘슈스케4’ 기자간담회에서 “시즌4 참가자수가 200만이 넘을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청계산에 올라가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슈스케4’ 첫 방송은 오는 8월 17일 밤 11시다.
사진=Mnet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