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의원, ‘피임약 재분류’ 논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박인숙 의원, ‘피임약 재분류’ 논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2-06-26 09:37:00
[쿠키 건강] 국회의원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은 26일 오후 4시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주관으로 ‘여성 성 건강을 위한 피임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피임약 재분류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피임연구회 회장인 이임순 순천향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여성 성 건강을 위한 피임 정책과 피임약 재분류 문제’를 주제로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우리 실정에 맞는 피임정책과 필요한 성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신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소화계약품과 과장, 강효인 연세대 총학생회 회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정승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인숙 의원은 “의약품 재분류에서 피임약 재분류는 이대로 결정되면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피임 관련 정책은 여성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여성들이 원치 않은 임신과 낙태의 위험에서 벗어나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med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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