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교정수술 새 시대 ‘카메라 인레이’ 국내 도입

노안교정수술 새 시대 ‘카메라 인레이’ 국내 도입

기사승인 2012-06-28 12:15:01
[쿠키 건강] 인간의 눈은 일반적으로 4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노화가 시작된다. 평균 45세 이후부터는 돋보기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고령화에 따라 60대 이후에도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돋보기를 대신하는 다양한 노안 교정술이 대중화되고 있다.

최근 유럽, 아시아 태평양 등 해외 35개 국가에서 시술되고 있는 ‘카메라 인레이’ 노안교정술이 국내에 도입됐다. 카메라 인레이 수술은 2012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만1000건 이상 이 수술되고 있다.

카메라 인레이는 라식수술의 원리로 각막절편을 생성하고 레이저로 시력교정을 한 후, 렌즈삽입술의 원리로 미세한 렌즈를 각막 내 삽입, 각막절편을 덮어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점으로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나 기존 라식 수술을 받은 중·장년층의 경우에도 노안시술을 받을 수 있다.

◇라식과 렌즈삽입술 결합한 시술 방법이 특징= 카메라 인레이 수술은 기존 시력교정수술이 양쪽 눈에 모두 레이저를 조사하거나 렌즈를 삽입했던 것과 달리 한 쪽 눈에만 수술을 실시한다. 환자의 수술에 대한 부담과 비용을 줄이는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의 증가로 노안은 선진국형 안질환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노안을 교정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법이 소개돼 있어 눈의 특성에 따라 시력교정을 받을 수 있다”며 “카메라 인레이는 노안을 100% 가깝게 교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로 노안 교정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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