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아시아 태평양 등 해외 35개 국가에서 시술되고 있는 ‘카메라 인레이’ 노안교정술이 국내에 도입됐다. 카메라 인레이 수술은 2012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만1000건 이상 이 수술되고 있다.
카메라 인레이는 라식수술의 원리로 각막절편을 생성하고 레이저로 시력교정을 한 후, 렌즈삽입술의 원리로 미세한 렌즈를 각막 내 삽입, 각막절편을 덮어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점으로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나 기존 라식 수술을 받은 중·장년층의 경우에도 노안시술을 받을 수 있다.
◇라식과 렌즈삽입술 결합한 시술 방법이 특징= 카메라 인레이 수술은 기존 시력교정수술이 양쪽 눈에 모두 레이저를 조사하거나 렌즈를 삽입했던 것과 달리 한 쪽 눈에만 수술을 실시한다. 환자의 수술에 대한 부담과 비용을 줄이는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의 증가로 노안은 선진국형 안질환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노안을 교정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법이 소개돼 있어 눈의 특성에 따라 시력교정을 받을 수 있다”며 “카메라 인레이는 노안을 100% 가깝게 교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로 노안 교정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