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은 외과 신희철 교수(사진)의 논문이 의학전문저널 사이트인 MD Linx에 주간우수논문(Week's best article)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신희철 교수는 유방암에 대한 연구 및 치료에 관한 대표적인 미국 학술지인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신호에 ‘Nomogram for predicting positive resection margins after breast-conserving surgery’란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MD Linx에서는 학술지에 게재된 신 교수의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해 2012년 6월 유방 외과 분야 주간 우수 논문 10편 중 하나로 선정했다.
신 교수의 이번 논문은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 보존 수술 시 절제연 양성률을 예측하는 노모그램을 담고 있다. 이를 이용해 수술 전 검사를 통해 환자별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게 됐고 또한 절제연 양성으로 인한 재수술의 가능성을 낮추는데 의의가 있다.
신 교수는 서울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외과 최우수 전공의, 서울대병원 유방외과 전임의, 하버드의대 암 연구소 연수를 마친 후 현재 중앙대병원 외과 임상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