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 프로그램’은 한국산도스 내 각 부서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사내 고객중심문화 및 조직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우선이라는 신념을 전사가 공유함으로써, 고객의 욕구를 학습하는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자 출발한 한국산도스의 중점 프로젝트이다.
5월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마케팅부를 포함한 내근 직원들이 외근 직원인 영업부와 일대일 팀을 이뤄 현장 업무를 수행했다. 외근을 주로 담당해온 영업부 직원은 제네릭 허가 절차와 각 부서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내근 업무 일일 체험을 실시했다.
임윤아 한국산도스 마케팅 이사는 “산도스의 마케팅 목표는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영업직과 내근직 간의 원활한 업무협조 및 서로의 업무를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결과 내근 직원이 영업부로 전향해 성공적으로 세일즈를 이끌고 있는 사례가 있어 앞으로도 섀도 프로그램(Shadow Program)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