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 투입’ JYJ 멤버십 위크 개막…“팬들을 위한 시간”

‘37억 투입’ JYJ 멤버십 위크 개막…“팬들을 위한 시간”

기사승인 2012-06-28 15:55:01

[쿠키 연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37억을 투입해 주최/주관하는 JYJ 멤버십 위크(JYJ Membership Week)가 28일 오후 3시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JYJ 멤버십 위크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박람회로 3000여 공간 3개 전시장에 전시, 체험, 공연, 영상을 통해 JYJ를 만날 수 있다. 1전시관에서는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팬 미팅이 진행되며, 2전시관에서는 유명 작가들이 JYJ를 해석해 만든 특별한 작품 전시와 지난 2월 영화관에서 상영했던 JYJ의 일상 다큐 ‘더 데이’(THE DAY)가 4일간 1000여 명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시간대 별로 상영된다. 3관에서는 JYJ 히스토리월, 무대의상 및 소장품 전시존과 스크린 터널, 포토월 등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이번 멤버십 위크는 갑자기 준비된 것은 아니다. JYJ는 지난 2011년 3월에는 ‘달달한 화이트데이 데이트’라는 콘셉트 아래 잠실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진행했고, 7월 인사동 갤러리에서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 올 2월에는 JYJ의 일상을 담은 다큐를 극장에서 상영해 4일 동안 19개 스크린 2만 2000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경험이 이번 박람회에서 모인 것이다.

이번 행사를 보기 위해 4일 동안 한국 멤버십 정회원 1만 5000명과 일본 멤버십 정회원 중 당첨된 7024명 등 총 2만 2000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갈 예정이다. 특히 일본 멤버십 정회원 7024명의 입국은 단일 행사로는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이다. 이들은 28일과 29일 양일간 하네다, 나리타, 간사이 공항 등 일본 전국 14개 공항 116편의 비행기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씨제스는 이를 위해 서울, 인천, 수원의 3500개 객실을 예약했고 250대의 버스와 3000명의 가이드를 준비했다. 씨제스 측은 “이번 박람회는 37억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고 물, 간식, 부채 등을 제공해 철저하게 상업적인 부분을 제외했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낸 김준수와 김재중은 “이번 자리는 팬 분들을 위한 자리인만큼 모두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박유천은 바이러스성 안구질환으로 인해, 박람회장을 찾았지만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한편 씨제스 측은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이 아닌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멤버십 위크를 개최, 한 해 동안 JYJ가 활동한 히스토리를 공개하고 팬들과 추억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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