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미식품의약국(FDA)이 3일 집에서 에이즈바이러스(HIV)를 검사할 수 있는 최초의 키트 OraQuick? In-Home HIV Test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지 않는 잠재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조치로 신규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오라슈어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이 키트는 면봉으로 잇몸을 닦아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20~40분이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FDA는 감염으로 확인됐을 경우 의료기관에서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부터 미국내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