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줄기세포로 동안 성형’ 치료시스템 도입

이대목동병원, ‘줄기세포로 동안 성형’ 치료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12-07-25 10:14:01

[쿠키 건강] 이대목동병원은 휴림바이오셀이 자체 개발한 전자동 세포분리기 '휴리셀'을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휴리셀은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자동 정제 및 추출해 자가지방이식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줄기세포 치료 시스템이다.

자가지방이식이란 아랫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주사기로 흡입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시술은 국소마취나 수면마취로 가능하며 입원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고 또한 시술 후 남은 지방은 특수한 냉동시설에 보관했다가 재시술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하는 것을 줄기세포 자가지방이식술이라고 한다.

이번에 도입한 휴리셀은 지방 줄기 세포뿐 아니라 높은 줄기세포 회수율과 효과적인 SVF(Stromal Vascular Fraction)층의 분리로 기존 지방이식보다 높은 생착률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나은 볼륨 유지, 피부톤 개선, 피부 탄력, 주름 개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양우 교수(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는 “줄기세포 지방 성형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추출 장비, 병원 시스템, 경험 많은 의료진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이번에 도입된 첨단 세포 치료 시스템이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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