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재수술 피하려면 ‘정확한 진단’ 필요

코 성형재수술 피하려면 ‘정확한 진단’ 필요

기사승인 2012-08-02 14:14:02

[쿠키 건강]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코 성형은 남녀를 불문하고 외모 및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코 성형수술은 얼굴 전체의 부족한 균형감과 입체감을 보완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코 모양에 따라 적용되는 수술 방법도 달라지므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콧대가 낮은 경우에는 콧등 부위에 보형물을 넣어 콧대를 올리는 방법인 융비술이 적용된다. 시술은 이마에서 코끝까지 이어지는 높이와 균형을 고려해 진행되는데, 이때 일자로 뻗은 형태보다는 곡선의 형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적절하다.

코끝이 뭉뚝하거나 퍼져 있는 경우에는 양 옆으로 벌어져 있는 코끝을 가운데로 모아주는 방법인 코끝 성형을 적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인공 보형물이 아닌 귀연골 등 자가연골을 이식한다는 특징이 있고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위해서는 코끝과 콧등 부위를 같이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도 돌출된 콧등은 깎고 처져 있는 코끝은 다듬어 주는 매부리코 성형과 코의 길이를 줄여 이상적인 모양을 만들어 주는 화살코 성형 등이 있다.

분당 다빈치성형외과 안태황 원장은 “코 성형은 개인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후 특성에 맞게 진행해야 하며 재수술 확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모양만을 고집하기보다 얼굴 전체와 조화가 될 수 있도록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분당 다빈치성형외과 안태황 원장

사진제공 : 다빈치성형외과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선 기자 ujuin25@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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