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8개월된 아기 289개 가정의 먼지를 채취해 Environmental Relative Moldiness Index(ERMI)를 평가했다.
그 결과, 7년 후 24%의 아이가 천식으로 진단됐으며 ERMI 수치가 10단위 높아질수록 천식위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 95% CI, 1.5-2.2).
특히 Aspergillus ochraceus, Aspergillus unguis, Penicillium variabile의 진균류에 노출된 아이들이 소아천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2.2; 95% CI, 1.8-2.7).
레포넨 교수는 “영유아기에 특정 곰팡이에 노출되는 것이 7세경 소아천식의 유일한 위험인자였다”고 말하고 “어릴 때 실내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