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런던올림픽 중계 방송 속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각시탈’은 전국시청률 1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보다 0.3%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유령’은 12.9%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올림픽 중계로 결방을 거듭했던 ‘유령’은 지난달 27일 방송보다 2.4% 하락해 공백을 실감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의 스페셜방송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는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각시탈’은 1974년 발표된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일제에 맞서 싸우며 조선인들의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각시탈’ 강토의 활약을 그린 작품.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된 액션 대작으로 주원과 박기웅, 진세연, 한채아 등을 비롯해 천호진, 송옥숙, 이병준, 전노민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