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보르숙(David Borsook) 교수는 성인남년 4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Brain에 발표했다.
교수는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편두통을 앓고 있는 남녀와 건강한 대조군 남녀의 뇌를 촬영한 결과, 편두통을 앓고 있는 여성의 뇌 통증 담당부위인 뇌섬엽(posterior insula)과 감각을 담당하는 쐐기앞소엽(precuneus)의 대뇌회질이
편두통을 앓는 남성이나 대조군 남녀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열을 느끼는 것에 대한 반응에 있어서도 편두통 여성이 편두통 남성이나 대조군보다 더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보숙 교수는 “연구결과는 편두통을 앓는 것에도 성별 차이가 있음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