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단장으로 문혜성 부인종양센터 교수, 조수진 국제협력실장을 비롯한 8명의 의료진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를 거쳐 서남쪽으로 540km 떨어진 지역으로 이동해 지역 주민과 유목민, 현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은 의료봉사 이외에도 백남선 병원장이 현지 유방암 환자를 직접 수술하며 이대여성암병원, 몽골 국립암병원, 울란바타르 송도병원 등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제1회 몽골·한국 연합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 백남선 원장은 ‘한국의 유방종양성형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