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민호 “김희선과의 본격적인 로맨스, 재밌을 것 ”

‘신의’ 이민호 “김희선과의 본격적인 로맨스, 재밌을 것 ”

기사승인 2012-09-04 17:50:01

[쿠키 연예]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 출연 중인 배우 이민호가 김희선과의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를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민호는 4일 오후 인천 운서동 스튜디오 쿰에서 열린 ‘신의’ 기자 간담회에서 “은수(김희선)에게 마음이 가면서 눈빛이나 감정들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라며 “멜로가 강화되면 시청자들이 느끼는 것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 김희선 씨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이미지라 그런지 10살 나이 차에도 다행히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더라”라며 “워낙 밝은 캐릭터이고, 반대로 최영은 과묵해서 둘이 만났을 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서로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의’는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가 만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주는 퓨전사극이다. 김희선은 성형외과 의사 은수 역을 맡았고, 이민호는 고려시대 왕의 호위무사를 연기하고 있다.

이민호가 맡은 최영은 660년을 뛰어 넘어 2012년 서울의 여의사 유은수(김희선)를 고려로 데려가는 인물로, 진흙탕 같은 고려 정치판을 떠나 자유를 갈망하는 캐릭터다.

이민호는 “이번 드라마는 시간이 부족해 많이 준비를 못했다”라며 “마음의 준비가 충분히 안돼서 액션신을 찍을 때 걱정도 많았는데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얼굴에 부상도 입고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의’는 김희선과 이민호를 비롯 유오성, 류덕환, 박세영, 이필립 등이 출연 중이며 4일 8부가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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