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배두나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 레드카펫에 올랐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연배우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에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공동 연출을 맡은 앤디 & 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 배두나, 톰 행크스, 할베리, 휴 그랜트 등 13명의 배우가 자리했다.
현장에 함께한 영화사 관계자는 “레드카펫 위에 선 배두나는 가슴과 등이 깊게 파인 순백의 올인원수트로 세련되고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또 화이트 의상과 대비되는 까만 단발머리로 동양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두나 특유의 고혹적이면서 신비스러운 매력은 현지 취재진들의 집중적인 플래시 세례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배두나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6개의 스토리가 퍼즐 조각처럼 얽혀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국내개봉은 2013년 1월 10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