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장비 업체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대표 주창언)는 지난 11일 조선대학교병원(원장 민영돈)과 헬스케어 서비스 장비, 솔루션 분야의 장기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헬스케어 서비스, 장비, 솔루션 의료전문기술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는 도시바(Toshiba) 의료 장비와 관련된 각종 연구를 조선대병원과 협의하고, 앞으로 제품의 성능과 임상 증례에 대한 과학적 자료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민영돈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의료장비 도입과 더불어 티아이이메디칼시스템즈와 공동연구협약을 맺음으로써 더욱 신속하게 안전하고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주창언 대표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통합 지원을 확대해 병원 서비스 향상은 물론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도시바의 첨단 640MSCT인 애퀼리언 원(Aquilion ONE)을 도입해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Aquilion ONE은 0.5mm 간격의 초정밀 영상 640장을 획득해 2mm의 작은 병변까지도 발견할 수 있으며, 단 한 번의 검사로 뇌 속이나 뇌혈관의 동맥과 정맥 영상 등을 촬영 획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