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TV] 아이를 부탁해 ‘과일이 싫은 아이’

[쿠키건강TV] 아이를 부탁해 ‘과일이 싫은 아이’

기사승인 2012-09-18 15:39:00

[쿠키 문화] 태어난 지 20개월이 된 소희는 과일을 전혀 먹지 않는다. 건강을 염려해 억지로 먹일 경우에는 토해내기 일쑤이고 심지어 과일 냄새를 맡는 것조차 싫어한다. 소희의 이상한 행동은 이 뿐만이 아니다. 엄마와 떨어져 있는 것을 불안해하는 다른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소희는 엄마를 잘 찾지 않는다. 30분 동안 선생님과 놀이 활동을 할 때에도 엄마가 곁을 지키고 있든 자리를 비우든 개의치 않는다.

전문가는 소희가 과일을 기피하는 행동도 바로 잡아야 할 문제이지만 엄마와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시급한 사안이라고 진단한다. 소희의 엄마는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녀야 했는데 이 때문에 소희는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에도 늘 어린이집에서 생활을 했다.

단 10분 만이라도 소희와 놀아주는 일이 버거운 엄마 그리고 과일에 유독 과민반응을 보이며 엄마의 빈자리에 익숙해져버린 소희를 위해 전문가들이 나섰다. 아동심리치료전문가 이현미, 아동상담연구원 민혜경, 언어치료전문가 김영기, 놀이치료전문가 이윤경. 대한민국 육아를 담당하는 네 명의 전문가들이 이들 모녀에게 맞춤형 양육코칭을 시작한다.

초보 엄마와 과일을 먹지 않는 소희를 위해 전문가들이 제시한 솔루션은 9월19일(수) 쿠키건강TV ‘육아코칭프로젝트 아이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선 기자 ujuin25@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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