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노후준비 100점 만점에 ‘50점’, 정부 정책가이드 발간

국민 노후준비 100점 만점에 ‘50점’, 정부 정책가이드 발간

기사승인 2012-09-26 11:59:01
[쿠키 건강]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준비가 100점 만점에 약 55.2점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이와 관련한 정책가이드를 발간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은퇴 후 맞닥뜨리는 노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 정책을 한곳에 모은 가이드북, ‘노후불패(老後不敗)’를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노후불패’ 가이드북은 노후준비가 막연한 사람들을 위하여 정부의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모아 노후준비의 지침서로 쓰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북은 노후에 필요한 6가지 영역인 일자리, 사회참여 및 여가생활, 건강관리, 연금, 노인주거복지시설, 귀농·귀촌 등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가이드북은 이달 26일부터 전국 신한은행 940여개의 지점을 비롯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 복지관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재용 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지난 7월 노후준비지표 예비조사 결과, 일반 국민의 노후준비 점수가 55.2점으로 전반적으로 노후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번 가이드북이 스스로 알차고 균형 있는 노후설계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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