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 국내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
이와 관련 지멘스 헬스케어는 지난 25일부터 국내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Turn your city pink’ 일환으로 한달 동안 사내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urn your city pink’ 캠페인은 지멘스 헬스케어 부문에서 2011년부터 유방암 인식 증진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2010년에는 한달 만에 109개 국가에서 1만3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회사 측은 “올해 행사의 경우 국제 UCC 캠페인을 펼쳐 인터넷 이용자들이 캠페인 웹사이트(www.siemens.com/pink) 에 행사의 취지를 지지하는 사진을 올리도록 하고, 10월 19일까지 업로드 된 사진 1장당 5달러씩을 유방암 관련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Turn your city pink’ 캠페인 일환으로 한 달간 한국 지멘스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며, 모아진 성금은 국내 유방암 관련 재단에 기부된다.
박현구 대표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유방암 발병 증가율 1위로, 국내 유방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