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신현준 “시청률 25% 넘으면 일일주부 할 것”

‘울랄라’ 신현준 “시청률 25% 넘으면 일일주부 할 것”

기사승인 2012-09-26 15:17:01

[쿠키 연예] 배우 신현준이 이색 공약을 내세웠다.

신현준은 2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가 시청률 25%를 넘는다면, 추첨을 통해 한 가정의 주부를 여행 보내 드리고 그동안 집안일을 대신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신현준은 “시나리오가 워낙 재밌고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이 신선해 작품을 택했다”고 밝힌 뒤 “누나들과 조카들이 많은 집에서 자랐다. 여자들 사이에서 크면서 ‘대한민국 발전에는 아줌마들의 힘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이번 작품에서 전업주부를 연기하며 이 같은 말을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드라마가 끝날 때 많은 남성들이 아내 혹은 어머니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을 끝낸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현준은 순악질 아줌마로, 김정은은 밉상 남편으로 분해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 외에도 한재석, 한채아, 변희봉, 나르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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