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강헌 씨는 13일 오후 2시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지곡교차로를 자신의 인피니티 승용차로 지나던 중, 영주 방면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25톤 화물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강헌 씨와 작가 심모(51) 씨가 중상을 입었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헌 씨의 전 부인 유 모(42)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안동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강헌 씨의 차량은 봉화 방면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