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버드의대 앤드류 찬(Andrew T. Chan) 교수는 Nurses' Health Study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2건을 분석조사한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
평균연령 68세의 결장직장암 환자 964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추적조사했으며, 395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190명은 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참가자는 두통이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중이었다.
조사결과, PIK3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는 진단 후 5년 내 사망률이 아스피린 복용자는 3%, 비복용자는 26%로 나타났으며, PIK3CA 변이가 없는 환자는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한 생존율 개선에 효과가 없었다.
찬 교수는 “연구결과 아스피린이 특정유전자를 가진 결장직장암 환자의 생존율에 효과를 보이지만, 이번 연구 대상의 수가 적고, 재발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