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네 번째 정규앨범에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

노을, 네 번째 정규앨범에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

기사승인 2012-11-05 14:10:01

[쿠키 연예] 노을이 6일 발표되는 네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러브’에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노을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각 수록곡에 대한 느낌과 이미지를 직접 적어 팬들의 이해를 도왔다. 보통 앨범에 가사와 사진 그리고 고마운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만 넣었던 여타 앨범과 차별화를 선보인 것이다.

일례로 ‘타임 포 러브’의 타이틀곡으로 지난 2일 짧은 티저 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던 ‘하지 못한 말’에는, “처음으로 한 곡에 2개의 완성된 멜로디를 만들어 놓고 어느 멜로디로 할 지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후렴의 말하듯 노래 부르는 부분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사랑이 끝나고 나면 어떤 것이 가장 자신을 힘들게 만들까요. 이별 후에 그 사람에게 하지 못한 말들. 이제는 할 수 없는 말이기에 더 가슴 아픈 그 이야기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소속사는 “이는 아티스트와 대중 간 소통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HD 13곡이 담긴 이번 앨범에는 지난 10년간 노을이 해왔던 음악과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보사노바, 재즈, 뮤지컬, 모던락 등 앞으로 노을이 넓혀갈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음악까지 담겨 노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노을은 6일, ‘하지 못한 말’을 비롯한 앨범 전 곡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하고 당일 오후 7시 학동 사거리 일지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한편 소셜 라이브 방송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에 정규 앨범 첫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ITM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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