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보건지소 확충 중단 위한 ‘1인 시위’

서울시의사회, 보건지소 확충 중단 위한 ‘1인 시위’

기사승인 2012-11-15 14:57:01

[쿠키 건강] 서울시의사회는 25개구 의사회장과 함께 15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정문 앞에서 서울시의 보건지소 확충 계획 중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1인 시위는 서울시가 지난 7월 24일에 발표한 공공의료마스터플랜 ‘건강서울 36.5’ 정책 중 75개 보건지소 확충계획의 중지를 촉구하는 것으로, 지난달 24일에는 감사원에 보건지소 확충의 적정여부를 공익감사 청구한 바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에서 보건지소가 확충되더라도 일반진료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개설돼 운영 중인 종로구 명륜동 보건분소의 경우 현재 일반진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회는 보건지소 확충으로 인해 인근 의료기관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서울시의 이번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미에서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1인 시위는 서울시의사회 이관우 부회장, 김광희 총무이사, 고광송 구로구의사회장, 박명하 강서구의사회장부터 시작돼 15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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