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군호가 부른 ‘1994년 어느 늦은 밤’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최근 WBS 라디오 ‘황승환의 엔돌핀 충전’의 ‘서바이벌! 나를 밀어줘’ 코너에서 3연승을 차지했을 당시의 것으로, 이 코너는 신인가수들이 타이틀곡과 애창곡으로 라이브 노래대결을 펼쳐 청취자들의 문자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노래대결이다.
영상 속 군호는 3승 도전을 위해 ‘우리 둘이’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인가수 에리즈와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듀엣 곡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 날 방송에서 그의 열창을 지켜본 황승환은 “바이브, 장혜진의 ‘그 남자 그 여자’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앨범으로 발매해도 좋을 것 같다”며 군호의 라이브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1차전에선 박효신의 ‘눈의 꽃’,
2차전에선 M.C The Max(엠씨더맥스)의 ‘마지막 내 숨소리’를 선보이며 수준급 라이브 실력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한편, 군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인 ‘우리 둘이’는 뮤직비디오 여 주인공으로 출연한 남보라가 립싱크를 선보여 그녀의 가수 데뷔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