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는 지난 17년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대상인 ‘아산상’에 선정돼 상금 2억 원을 수상하게 된다.
또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청년봉사상, 재능나눔상, 효행가족상, 다문화가정상 총 9개 부문에서 26개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하게 되며, 6억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산재단은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1층 로비에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원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자의 벽’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로 11미터 세로 2.5미터의 대형 현판으로 제작된 ‘기부자의 벽’에는 나눔 활동에 동참한 민병철 前 서울아산병원장, 연예인 강호동, 배우 이영애, 골프선수 최경주 등 4100여 명의 개인 기부자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350여 회사와 단체의 명단이 실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