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안철수 대선 후보의 후보 사퇴와 관련해 연예계 스타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해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침내 시대가 염원하던 정치지도자가 사실상 건국 이래 처음으로 일단 한명 출현했습니다”라며 “정당정치를 일개 개인으로 압박하며 출현하더니 심지어 대선조차 거치지 않고 다음 시대 정치의비전을 선물한 이 작은 기적을 폄훼하기 위한 미디어의 광풍이 몰아치겠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유아인은 안철수 후보를 향한 비난의 시각에 대해 분노하며 “안철수 후보를 비난한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큰 그릇을 봤고 진짜 새로움을 봤다"며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고 내가 느끼는 것을 느낀다. 내게 주어진 한 표의 크기만큼 생각했고 그만큼 고민했고 주어진 크기만큼 발언했다”고 글을 올렸다.
만화가 강풀도 안 후보의 사퇴에 대해 “안철수 후보님이 이겼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감사하고 미안한다”는 글을 게재했고, 유명 작곡가 김형석은 “안철수 후보는 이제 온 국민의 진정한 멘토가 되었다. 그는 진정으로 정치가 국민을 위한 것이 되기를 염원하고 또 염원했다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글을 게재하며 안철수 후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