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석훈이 24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www.beautifulstore.org)·팬클럽 ‘그랑블루’ 회원들과 함께 서울 안국점 아름다운가게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석훈의 팬들은 온라인 사전 공지를 통해 기증받은 물품 총 3000여 점을 직접 수거하고 전시, 판매까지 도맡아 진행해, ‘아름다운’ 팬심을 모아 ‘훈훈한’ 봉사의 기쁨으로 나누는 현장을 연출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평소 김석훈의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30여 명의 팬이 자발적으로 한 자리에 모였고, 김석훈 역시 일일 판매 봉사에 동참해 팬과 스타의 ‘이심전심 이웃사랑’을 나눴다.
김석훈은 바자회를 위해 자필 사인이 담긴 영화 DVD, 액자, 사진집 등을 기증해 팬클럽의 연말연시 봉사활동에 화답했다. 김석훈은 지난 2009년부터 아름다운가게의 정기적인 기증 및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이날 김석훈씨와 팬클럽의 기증품 판매로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부되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국내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나누기’에 쓰여 진다.
김석훈은 “저를 응원해 주는 팬들이 저를 구심점으로 봉사활동까지 발 벗고 나서는 모습에서 앞장서서 이웃 사랑을 실천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팬들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물품도 기증하고 생활 속 봉사 나눔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아름다운가제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