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아빠 때문에 트로트 가수될 뻔”(인터뷰)

달샤벳 수빈 “아빠 때문에 트로트 가수될 뻔”(인터뷰)

기사승인 2012-11-25 21:28:00

[쿠키 연예] 달샤벳 수빈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쿠키뉴스와 만난 수빈은 “장윤정 소속사 대표님이 저희 아버지 친구”라며 “전에 모델하려고 서울로 간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그 대표님에게 전화해서 저 좀 말리라고 하셨다. 그때 대표님이 모델 안된다고 하셨고, 저는 꼭 한다고 노래도 잘하고 트로트도 잘한다고 말했다”고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장윤정 소속사인 인우기획은 박현빈 등 톱 트로트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때문에 수빈의 아버지는 모델 할 것이면 차라리 인우기획에 들어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라고 했단다.

수빈은 “제가 달샤벳으로 데뷔해서 그 대표님을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너무 반갑더라고요. 윙크 언니들 방송할 때였을 꺼에요. 그때 말씀드렸죠. ‘저한테 가수 하지 말라고 하셨잖아요’라고요”라며 웃었다.

한편 달샤벳은 지난 1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있기 없기’를 발표한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4일 인도네시아서 해외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사진=박효상 기자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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