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한-러 보건산업 협력포럼 개최



[쿠키 건강] 국내 보건산업의 러시아 신흥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모색하는 포럼이 예정돼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한국전기연구원,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노보텔앰버서더 강남에서 '한-러 보건산업 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내보건산업의 러시아 신흥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현지 의약품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러시아 제약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러 보건산업 현황 △Biocad, Pharmenergy, Akrikhin, Europa-Bifarm 기업 소개 △모스크바주 투자사업 및 보건제도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포럼 직후 러시아 마가단 주정부와 웰튼병원과의 보건분야 전문가 교류 협정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오후에는 약 20개 국내 제약사들과 Biocad, Pharmenergy, ESCOM, Akrikhin, Europa-Bifarm 등 5개 방한 러시아 제약기업관계자간의 비즈니스 상담이 계획돼 있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러시아는 건실한 경제성장으로 보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에게는 매력적인 신흥시장으로 최근 한국과의 보건 협력 및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한-러 양국간의 보건산업 현황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 제약업계의 신흥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