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AOA 멤버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하는 설현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실감이 안된다”며 신기해했다.
설현은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연기 선생님 서은수 역을 맡아 극중 이보영의 시동생이자 배우지망생으로 등장하는 그룹 씨앤블루의 멤버 이정신이 맡은 강성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정신이 같은 소속사 선배이기 때문에 둘의 호흡은 처음부터 예상됐다.
서은수는 강성재의 첫사랑인 이서영(이보영)과 옷, 헤어스타일, 말투, 행동까지 닮은꼴로 등장, 성재에게 일대 혼란을 주며 러브라인을 그려가고 있다.
설현은 이 때문에 ‘내 딸 서영이’ 방송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곤 했다.
이에 설현은 26일 쿠키뉴스에 “제 이름이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 검색어에 있었던 적이 처음이라 신기하고 실감이 안된다. 이번 기회에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실 것 같아 기쁘다”며 ‘리틀 이보영’이란 수식어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 이보영 선배님과 비슷한 차림새, 비슷한 행동을 해서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같은데, 저야 기분 좋고 뿌듯하다. 하지만 곧 은수의 정체가 공개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1995년생인 설현은 올해 데뷔한 걸 그룹 AOA 멤버로, 2010년 제 8회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 대회 ‘대상’ 수상자로, FT아일랜드 뮤직 비디오 ‘지독하게’ 여주인공으로 출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