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세브란스가 27일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브란스’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의대, 치대, 간호대, 보건대학원 등으로 구성된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대표 브랜드로, 1885년 국내 첫 의료기관인 광혜원·제중원에서 시작해 1904년 세브란스병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내 의료계에서 가장 긴 128년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 브랜드는 산학 협력을 통해 의료산업화 모델로 성장했으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세브란스 u-Healthcare Center, 중국의 이싱 세브란스 VIP 검진센터 등 세계 속의 글로벌 브랜드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세브란스가 국내 의료 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아 영광”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은 지경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브랜드경영에 대한 국내 인식을 높이고, 국가차원의 수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제정한 정부 포상이다.
포상의 심사는 기업 매출 성과에 따른 브랜드 평가가 아니라, 기업 내부의 브랜드 경영 체계 구축과 전략 수립 및 평가 활동 등이 주된 평가 항목이다. 서류심사와 기업 브랜드 담당자의 직접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인터뷰를 통해 수상 기업이 정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