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송 국제상인 아시안TV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제작되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대중적 인기를 반영해 총 42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총 1,300 작품이 응모했고, 이중 248개 작품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오른 KBS의 작품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부문의 ‘스페셜 김정일’과 드라마 시리즈 부문의 ‘공주에 남자’, 단편 드라마 부문의 ‘드라마 스페셜 이중주’, 코미디 부문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등이다.
KBS는 지난해 인포메이션 부문에서 ‘명작스캔들’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개그콘서트’로 코미디 부분 우수상, 2007년에는 ‘해피투게더’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06년에는 자연 다큐멘터리 부분에 ‘미스터리 추적 황금박쥐’와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 ‘이 죽일 놈의 사랑’,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비를 만든 7명의 사람들’ 등을 수상했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싱가포르의 샹그리라호텔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