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말 3일간 66만 2204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0만 1686명이다.
앞서 ‘26년’은 사전 예매율 1위의 기록으로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순조로운 출발에 나선 데 이어 개봉 첫날 11만 3923명을 동원, ‘늑대소년’과 ‘브레이킹 던 part2’를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주말 관객수 27만 7114명, 누적 관객수 36만 1691명을 모은 ‘가디언즈’가 차지했다. 3위는 주말 관객수 26만 5025명, 누적관객수 651만 9505명을 기록한 ‘늑대소년’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