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지난 11월 6일 실시된 미국 대선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야후는 선거가 1위로 뽑힌 이유에 대해 “인터넷이나 뉴스, 광고 등에서 선거와 관련한 정보들이 넘쳐났지만 사람들은 직접 검색해서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야후는 지난 12년 동안 연간 검색 순위를 집계했지만 뉴스 관련 단어가 상위 10위 안에 든 것은 2009년 ‘마이클 잭슨 사망’과 2010년 ‘BP 원유 유출’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두번째는 애플의 아이폰5, 3위는 모델 출신 리얼리티 TV 스타 킴 카다시안이 차지했다. 4위는 미국의 글래머 슈퍼모델 케이트 업톤이, 5위는 지난해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케이트 미들턴이 차지했다. 6위는 2월 사망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이었으며 7위는 런던올림픽, 8위는 정치 여론조사, 9위는 할리우드의 ‘트러블메이커’로 불리는 여배우 린지 로언, 10위는 가수 제니퍼 로페즈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