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화성인바이러스’ V걸 한송이가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했다는 주장에 대해 본인이 부인한 가은데, 현직 레이싱모델들은 “동일인물”이라며 부인하는 것에 대해 의아해 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V걸로 출연 중인 한송이가 과거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했던 한미나와 동일인물인 것 같다”는 주장이 올라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송이는 몇몇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레이싱모델 업계 관계자는 “동일인물이 맞다. 그라비아가 다소 주춤할 때, 레이싱모델들이 이름을 바꿔 몇백만원씩 받고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한 적이 있다”며 “한송이 역시 그 당시 한미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고 전했다.

유명 레이싱모델 A씨도 “레이싱모델 중에 한미나라는 사람은 없다. 한송이가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할 때 이름이다”라며 “그라비아 찍은 게 무슨 흠이라고 숨기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B씨도 “레이싱모델 중에 한미나라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누리꾼들 역시 한송이의 입장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미나라는 인물이 실존한다면 도플갱어 최고봉”이라며 비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