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응답하라 1997’의 ‘달달 커플’ 서인국과 정은지가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서인국 정은지는 8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DC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K드라마 스타 어워즈’ (K-DRAMA STAR AWARDS)에 참석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베스트OST상과 라이징 스타상가지 포함하면 3관왕을 이룬 셈이다.

특히 이날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러 무대에 오른 정은지는 서인국과 결혼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드라마에서 (서인국과)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아봤기에 실생활에서는 새로운 짝을 찾겠다”며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은 아나운서 김병찬과 배우 유인나가 진행을 맡았고, 손현주, 유준상, 송중기, 김정난, 윤진이, 오연서, 김소현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대상은 ‘추적자’의 손현주가 받았고, 공로상은 ‘마의’의 이순재가, 최우수 남자연기상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송중기가 받았다. 특히 다른 시상식에는 없는 코믹연기상은 ‘닥치고 패밀리’의 안석환이 수상했고, 악역상은 ‘샐러리맨 초한지’의 윤용현이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관한다.

사진=K드라마 스타 어워즈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