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싸이 국내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왜?

컬투 “싸이 국내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왜?

기사승인 2012-12-12 12:12:01

[쿠키 연예] 개그듀오 컬투가 월드스타 싸이가 영원히 귀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컬투는 “연말 공연계에서 늘 싸이랑 1,2위를 다퉜는데 다행히도 싸이가 외국으로 나가서 올해는 상대가 없다. 싸이가 들어왔으면 작살났을 텐데, 싸이가 영원히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뜨렸다.



하지만 싸이를 공연계의 라이벌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라이벌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명의 개그맨이 2시간 이상 웃음과 노래를 함께 섞어 공연하는 것은 자신들이 유일하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컬투는 1997년 이후 꾸준히 음반을 내는 이유부터 웃음폭탄과도 같은 컬투표 라디오 사연읽기의 비법과 18년을 한결같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우정의 원천까지 컬투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컬투는 ‘가장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은 누구인가?’라는 전 회차 게스트 UFC 김동현 선수의 릴레이 질문에 정찬우는 ‘백지연 앵커’, 김태균은 ‘씨스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찬우, 김태균. 평생 컬투로 남고 싶다는 두 사람의 개그와 인생 이야기는 12일 오후 7시 ‘사람으로 만나는 세상’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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